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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Google App Engine

구글 앱 엔진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다?

by o테리o 2010. 3. 22.
클라우드가 수면으로 떠올라 주목받은 지도 벌써 5년여가 되었고,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세상을 움직이는 차세대 기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1인자 아마존을 비롯해 2009년에는 구글에서 구글 앱 엔진을 발표했고, MS, Sun, IBM 등 줄줄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뛰어들고 있으니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또한 각 서비스가 어떤 특징과 강점을 들고 나올지도 기대가 되구요.
2009년 4월 구글이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Google Application Engine, 이하 구글 앱 엔진)이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발표한 이후, 구글 앱 엔진이 과연 아마존을 뛰어 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현재 구글의 문서에는 영문표기(Google App Engine)와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이 혼용되고 있습니다. 『구글 앱 엔진 시작하기: 파이썬과 자바로 함께 배우는』(근간)에서는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으로 썼는데, 이는 구글의 한국 번역 문서의 표기를 따른 것입니다.)
더불어 이 두 서비스의 장단점, 다른 점을 비교한 자료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클라우드 플랫폼 선택하기(IBM DeveloperWorks에서)


아마존과 구글이 지원하는 자원량 비교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보다는 프로젝트나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따라 선택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발자들이 기능 구현에만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도우미가 아니라, 구현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컴포넌트입니다. 한번 도입하면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 게 아니라 미우나 고우나 애플리케이션의 생명주기 동안 벗어날 수 없는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맞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선택해서 프로젝트 조직과 프로세스에 안착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마치 개발언어나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선택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쯤에서 이런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왜 굳이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이에 대해 『구글 앱 엔진 시작하기: 파이썬과 자바로 함께 배우는』(근간)의 저자 박상엽 님은 프로젝트의 고충을 덜어주는 역할로서의 구글 앱 엔진을 소개하는 동시에 개발자가 기능 구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구글 앱 엔진 역시 도구일 뿐임을 기억하라는 글을 써 주셨습니다.


웹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은 그 서비스가 어떤 형태를 띠고 있든, 결국 하나의 경영활동이라 믿습니다. 프로젝트의 상황과 요소들은 완벽하지 않아서 선택과 포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은 계정 신청을 하고 바로 기능개발을 하면 됩니다. 가용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자 복잡한 네트워크나 백업 시스템을 설계할 필요 없이 서비스로 사용하면 됩니다. 대신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을 이용하면 시스템과 네트워크, 그리고 분산처리에 관한 기술은 쌓을 수 없습니다. 프레임워크, 패턴 활용도 제약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은 PaaS 서비스를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영감과 벤치마크 사이트를, 웹 서비스를 준비하는 조직에게는 든든한 기댈 곳이 될 것입니다. 머릿속을 맴도는 아이디어와 현실 사이에서 밤잠 이루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은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겁니다. 바라건대 구글 애플리케이션 엔진이라는 기술에 매달리지 말고, 그 주위와 이면의 현상들을 같이 살펴봐 주기 바랍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구글 앱 엔진을 다룬 국내 최초의 책이 발간됩니다. 이미 해외엔 구글 앱 엔진을 다룬 책이 몇 권(1, 2, 3) 발간되어 있습니다만, 저희가 이번에 발간할 책은 집필서입니다. 자바/파이썬을 동시에 설명하고 있죠. 

일단 표지만 살짝 공개해 봅니다. 조만간 발간 소식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출처는 도서출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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